간만에 아프다.
신종 플루가 대습격을 했을 당시에도 "신종플루 그거 뭐임? 먹는 건가?" 이랬는데, 때 아닌 때에 몸살감기로 드러 누웠다. 지난주 찬바람 맞으며 빨빨 거리며 돌아다녀서 그런듯. 덕분에 콜록콜록콜록콜록+코로 숨쉬는 것 불가능+천근만근 몸뚱아리 크리티컬로 3일째 좀비모드다.
웃긴건 항상 출국 1-2주 정도 남겨두고 심하면 몸살감기, 가볍게는 기침, 목감기에 꼭 반드시 걸리는데 이번엔 좀 심한 듯하다. 징크스 따위는 안만들고 신경도 안쓰는데 이건 뭐 말도 안되는 징크슨게 아주 짜증난다. 젠장 기침을 하도 해서 목소리도 안나온다.
떠나기전 플리마켓을 갈 수 없어서 눈물을 흘렸다는 소문도 있더라. (응?)
이웃 J모 양의 블로그를 통해 보니 이건 뭐 개미집도 아니고. 갔으면 죽었을듯. 하지만 아쉽다. 아슙.
내일(화), 부산에서 약속이 두개나 있는데 취소했다. 도저히 무리.
게다가 이 몸으로 '달맞이 길'있는 중동까지 움직이는건 절대 무리. 무리데스.
부모님은 요즘 매우 즐거우신 듯. 그렇게 안다니시던 여행도 가시고 매우 보기 좋다. 한동안 자리를 비울 아들놈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다음주 월요일이나 되야 돌아오심. 악, 나도 사이판 가고 싶어요. 문제는 다음주 수요일 출국인데 부모님과 보낼 시간이 없음. 컼.
아, 다음주 출국날 경유 크리티컬과 이코노미 크리티컬이 두려워 진다. 일단 몸 좀 낫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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