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아프다 2010/02/09 01:43 by HAUL


간만에 아프다.
신종 플루가 대습격을 했을 당시에도 "신종플루 그거 뭐임? 먹는 건가?" 이랬는데, 때 아닌 때에 몸살감기로 드러 누웠다. 지난주 찬바람 맞으며 빨빨 거리며 돌아다녀서 그런듯. 덕분에 콜록콜록콜록콜록+코로 숨쉬는 것 불가능+천근만근 몸뚱아리 크리티컬로 3일째 좀비모드다.
웃긴건 항상 출국 1-2주 정도 남겨두고 심하면 몸살감기, 가볍게는 기침, 목감기에 꼭 반드시 걸리는데 이번엔 좀 심한 듯하다. 징크스 따위는 안만들고 신경도 안쓰는데 이건 뭐 말도 안되는 징크슨게 아주 짜증난다. 젠장 기침을 하도 해서 목소리도 안나온다.


떠나기전 플리마켓을 갈 수 없어서 눈물을 흘렸다는 소문도 있더라. (응?)
이웃 J모 양의 블로그를 통해 보니 이건 뭐 개미집도 아니고. 갔으면 죽었을듯. 하지만 아쉽다. 아슙.


내일(화), 부산에서 약속이 두개나 있는데 취소했다. 도저히 무리.
게다가 이 몸으로 '달맞이 길'있는 중동까지 움직이는건 절대 무리. 무리데스.


부모님은 요즘 매우 즐거우신 듯. 그렇게 안다니시던 여행도 가시고 매우 보기 좋다. 한동안 자리를 비울 아들놈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다음주 월요일이나 되야 돌아오심. 악, 나도 사이판 가고 싶어요. 문제는 다음주 수요일 출국인데 부모님과 보낼 시간이 없음. 컼.


아, 다음주 출국날 경유 크리티컬과 이코노미 크리티컬이 두려워 진다. 일단 몸 좀 낫고 보자.



데일리 아아주 피곤 2010/02/04 23:27 by HAUL



옷 다 팔았다. 일단 기증하기로 한건 다팔았다. 근데 친구 회사네 제품은 다 못 팔았다. 어찌된겨?
도합 949,500 원. 눈물이 초큼 나려고 했으나 절반을 아이티 후원금에 쓰기로 결정. 저 돈이면 뱅기값은 만들 수 있는데, 하고 아쉬워했다. 그래도 서른하나 인생에 처음으로 좋은일. 개피곤.

담배가 맛이 없더라. 끊기로 했다. 일주일 됐다. 백화점 던힐 매장에서 밸런스/선셋/미드나잇 을 떠올렸다. 크크크. 옷에 냄새 베는거 이제 싫고 텁텁한 맛도 싫다. 라이터는 모두 쓰레기통으로 고고싱.

아가일체크 무늬 양말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보이면 산다. 아, 양말에도 사이즈를 만들어 달라. 프리사이즈는 애매하다. 여자양말은 작고 남자양말은 크다. 어쩌란거임? 맨발로 다니라고? 신발 사이즈처럼 만들어 주쎄용.


머리 짧게 잘라볼까 생각중. 아, 생각만. (Damon님 스킬 전수점)


선물 고르는건 어렵다. 진짜 어렵다. 선물해야할 사람만 다섯 명. 입이 방정이다 내가. 흙!!!!!!!!!!ㅠㅠ
내일 백화점 가서 좀 둘러봐야겠다. 그러고보니 요즘 백화점 자주 간다. 큰일인데.


아트 앤 컬쳐 프런코 시즌2 2010/02/04 02:39 by HAUL

와우. 또 한다. 이렇게 빨리할 줄은 몰랐다.
일단 지난주에 1회는 했다. 다운 받아서 봤다. 음, 하는지 몰랐으니까. 진짜로.
프런코 시즌1 때의 소라 누님의 그 번역체 말투는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였다. 게다가 아직도 기억나는 색깔만 '슈렉' 스타일은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온다.
이번 시즌2는 조금 달라 보인다. 본인도 1때를 의식하고 있는건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아 그래도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은건 있다. 이젠 어쩔 수 없다고 그냥 생각하는 중이다. 헤어 스타일은 좀 바꿨으면 좋겠다. 시청자로써 답답하다 이제. 누가보면 나 이소라 안티인줄 알겠음.

재밌는게 있더라. 세인트 마틴의 악몽. 시즌 1, 2 첫 탈락자는 모두 세인트 마틴 출신 되겠습니다아. 쨌거나, 시즌2는 1때에 비해 유학파가 많아진 것 같고(맞나 몰라, 기억도 안나네 시즌1) 무엇보다 케이블에서 얼굴을 많이 내보인 '앤트워프' 출신 "윤세나" 씌도 참가... 해서 조금 기대감이 부풀었다.


... 라지만.
사실 지겹다. 미국판도 작년에 한가할 때 아주 그냥 몰아쳐서 다 봤고 요번 시즌도 틈틈히 다운 받아보는 중인데.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스토리는 한 음반을 오토리버스로 계속 듣고있는 느낌이랄까나. 그래서 프런코 2도 이제 그런 기분이 들어 매번 챙겨보지는 않을 것만 같다. 게다가 에피소드 4 쯤 할 때엔 난 한국에 없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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